<목차>

ch 01 의학용어 만들기 1

Building medical terms

ch 02 간 15

Liver

ch 03 담낭(쓸개) 39

Gallbladder

ch 04 담관(쓸개관) 57

Biliary duct

ch 05 췌장(이자) 73

Pancreas

ch 06 비장(지라) 91

Spleen

ch 07 부신(콩팥위샘) 103

Adrenal gland

ch 08 신장(콩팥) 113

Kidney

ch 09 요관 149

Ureter

ch 10 방광 159

Urinary bladder

ch 11 요도 175

Urethra

ch 12 전립선(전립샘) 및 정낭 183

Prostate & seminal vesicle

ch 13 음낭 및 고환 195

Scrotum & testes

ch 14 자궁 209

Uterus

ch 15 난소 223

Ovary

ch 16 갑상선(갑상샘) 및 경부(목) 237

Thyroid and Neck

ch 17 유방 257

Breast

ch 18 위장관 275

Gastrointestine

ch 19 심혈관 295

Cardiovascular

ch 20 근골격계 317

Musculoskeletal system

<출판사 서평>

저자 서문

보건의료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처음으로 접하는 낮선 의학용어였다. 일반 영어 단어와 유사하지만 뜻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어려 번 외워도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최근 대학교에서는 순수한 우리말 의학용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임상에서는 여전히 영어 의학용어와 구 의학용어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고식적인 한자식 구 의학용어 또는 우리말 신 의학용어 뿐만 아니라 영어 의학용어까지 습득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본 저자는 영어 의학용어를 체계화하여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임상의학용어집을 편집였다. 영어 위주의 의학용어를 우선적으로 공부하게 되면 우리말뿐만 아니라 구 용어도 쉽게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의학용어를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기원 및 접두사, 접미사 등을 분류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흔하게 사용되는 “xanthogranulomatous”란 단어를 단순하게 외운다면 며칠 못가서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단어를 조금만 더 분석해보면 의외로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황색육아종성(형용사)이라 번역되는 의학용어 “xanth/o/granul/o/mat/o/us”를 체계화 하여 생각해보면 “xanth/o = 황색(yellow), granul/o = 과립, 육아, -omat/o = 종양(tumor), -ous = ~에 속한, ~와 관련된”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번 임상의학용어집은 임상에서 각종 의료장비를 이용하여 얻어지는 질병의 용어를 인체의 장기별로 분류하였다. 용어는 해부학, 질병, 증상 및 징후, 혈액검사, 의학 영상, 수술 용어 등의 순서로 배열 하였다. 또한 용어와 함께 관련 영상들을 첨부하고 질환의 초음파 소견들을 실어두었다. 이 책은 처음 의학 또는 보건의료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임상에서 x-ray, CT, MRI, 초음파 등 검사를 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끝으로 이 책을 출판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도서출판 한미의학 이광재 사장님과 편집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기도로 후원해주는 아내 천복우 전도사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0년 6월

의학박사 심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