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목차

발간사
머리말
편집위원회
집필진

CHAPTER 01 서론
CHAPTER 02 비부비둥
CHAPTER 03 안구와 안와
CHAPTER 04 두개저
CHAPTER 05 뇌신경
CHAPTER 06 안면골과 턱 및 턱관절
CHAPTER 07 측두골
CHAPTER 08 구강과 인두
CHAPTER 09 후두와 기관
CHAPTER 10 침샘
CHAPTER 11 경부
CHAPTER 12 팔신경얼기
CHAPTER 13 중재적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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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의 특징

머리말 

 이 책은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의 전임 회장들이신 정태섭 교수님의 적극적 제안과 정경호 교수님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몇 년의 준비과정 끝에 결실을 맺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의 전문가에 의하여 집필된 국문 두경부영상의학 전문서적입니다. 오래전부터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내에서는 두경부영상연구회를 중심으로 국문 교과서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습니다. 비록 늦긴 하였지만 대표편집인인 저희 두 사람은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 이 책의 출간에 따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책은 영상의학을 전공하는 전공의뿐 아니라 신경두경부영상의학을 전공하거나 관심을 가진 영상의학 전문의 및 이비인후과와 안과 등 관련 분야의 의료인들에게 두경부 질환의 영상소견에 대한 쉬운 이해를 목적으로 편찬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두경부영상영역이 뇌신경계영상영역과 일부 겹치기는 하지만 발생학, 해부학, 병리학적으로 두경부는 뇌신경계와는 매우 다른 분야입니다. 두경부영상에서는 인체의 어느 부위보다도 해부학적 지식에 대한 기본적인 요구도가 높고, 움직임 등 각종 인공물을 최소화하여 우수한 해상도의 영상을 얻기 위한 기술적인 요구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체의 약 1/7~1/8이 채 되지 않는 좁은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병변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초음파, CT, MRI 등 다양한 영상기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목적에 맞게 두경부의 여러 영역에 대하여 각 영역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영상기법과 각 영역의 해부학 및 발생학, 그리고 각 영역에 발생하는 질환을 영상의학적인 관점에서 기술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서론으로 두경부 영상에 이용되는 여러 가지 영상기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2장~12장에서는 두경부를 구성하는 여러 영역별로 각각의 특성에 맞추어 정상과 비정상 질환의 영상소견을 기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3장에서는 두경부 영역에 사용되고 있는 중재적 시술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책의 내용과 함께 편찬 중 가장 고심하였던 것 중의 하나가 국문과 영문 의학용어 선택에 관한 결정이었습니다. 긴 토론 끝에 의과대학의 교육과 이후의 수련 과정에서 대부분 영문 의학용어를 사용하는 현실적인 고려와 독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갑상선, 비강, 성대 등 흔히 사용하는 국문 의학용어를 제외하고는 생소하거나 많이 사용되지 않는 국문 용어일 경우 더 널리 사용되는 영문 용어를 사용하여 국문과 영문 의학용어의 병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집필한 저자들과 편찬위원들이 통일된 의학용어 사용을 위하여 수차례 교정 작업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책의 곳곳에 용어의 획일성이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 부분은 향후 개정판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비록 금번에 출간되는 이 책이 앞서 설명한 목적을 100%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국내 최초의 국문 두경부영상의학교과서의 출간이라는 첫 걸음을 이제 막 내디뎠음을 감안하여 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빛을 보는 데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시간과 열정을 흔쾌히 승락해 주신 편찬위원들과 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며, 이 책의 출간을 책임진 범문에듀케이션의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특히, 바쁜 시간 중에도 여러 날 교정작업을 헌신적으로 같이 해 주신 최진우, 김은희, 최영준, 임현경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이 책의 출간은 더욱 지연되었을 것입니다.

대표편집인 김 형 진·이 정 현